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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광화문 집회 참가자 진단검사 23일까지 연장
대전시, 광화문 집회 참가자 진단검사 23일까지 연장
  • 박종명 기자
  • 승인 2020.08.21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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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가양동 20대 코로나19 추가 확진…누적 189명
대전 동구 가양동에서 20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 동구 가양동에서 20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1명 발생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동구 가양동에 사는 20대가 지난 18일부터 미각과 후각이 소실되는 증세를 보여 20일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확진됐다.

서울 광화문 광복절 집회나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무관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 당국은 접촉자와 이동 동선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여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대전 누적 확진자는 189명(해외입국자 21명)으로 늘었다. 

한편 시는 서울 광화문 광복절 집회 참가자와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방문자에 대한 진단검사 명령을 오는 23일까지로 연장했다.  

정해교 보건복지국장은 “주중에 일하다 검사를 못 받는 경우를 감안해 일요일까지 행정명령을 연장하기로 했다”며 “방역당국 입장에서는 21일 이후부터 처벌을 받도록 할 수도 있지만 처벌이 능사는 아닌 만큼 일요일까지 다시 한 번 기회를 주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소 750명의 시민이 광화문 집회에 다녀온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21일 오전까지 570명이 검사를 받아 7명의 확진자가 나온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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