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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네이버 데이터센터 10월 착공
세종 네이버 데이터센터 10월 착공
  • 박종명 기자
  • 승인 2020.09.04 0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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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각 세종' 마스터플랜 건축 심의 완료
29만㎡ 부지에 4만㎡ 규모 건축…서버 및 운영지원시설 갖춰
네이버 데이터센터 조감도
네이버 데이터센터 조감도

[충청헤럴드 세종=박종명 기자] 네이버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각 세종’의 마스터플랜이 확정돼 오는 10월 착공한다.  

세종시는 4-2생활권 도시첨단산업단지에 들어설 네이버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각 세종’의 마스터플랜 건축 심의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29만㎡ 부지에 건축 면적은 4만㎡ 수준으로 서버 및 운영지원 시설이 들어선다.

네이버(대표 한성숙)는 지난해 부지 및 국제 공모전을 통해 ‘각 세종’ 설계팀을 선정, 지난 3월부터 설계를 시작했다.

‘각 세종’은 최소 10만 대 이상의 서버를 갖춘 하이퍼스케일로 마스터플랜에서는 ‘being with data’ 와 ‘Form Follows Function’을 건축 주제와 자연과 공존하는 그린테크 기능을 구현하는데 중점을 뒀다.

네이버는 두 번째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인 ‘각 세종’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확보하고, 디지털 보존의 수준을 넘어 다가올 4차산업의 초격차를 확대할 방침이다.

박원기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대표는 “하이퍼스케일로 설립될 ‘각 세종’은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저장소의 본질은 지키고 빅 데이터를 활용해 클라우드, AI, 로봇 및 자율주행 등의 첨단 기술을 실현하는 시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시와 네이버는 ‘각 세종’의 인허가 완료에 맞춰 네이버 커넥트 재단의 ‘소프트웨어야 놀자’ 캠페인을 중심으로 세종시 어린이들에게 데이터와 AI에 대한 온라인 교육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온라인 마켓을 구축하는 교육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젝트 꽃’을 통해 세종시 소상공인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 네이버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각 세종’ 건립으로 단순한 기업 유치를 넘어 지역민과 대기업이 상생하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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