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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서 기존 확진자 접촉 8명 코로나 확진(종합)
천안·아산서 기존 확진자 접촉 8명 코로나 확진(종합)
  • 박다연 기자
  • 승인 2020.11.06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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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확진자 접촉 천안 5명, 아산 3명
아산시, 고위험 시설 점검 강화
아산시가 6일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대책회의를 가졌다.
아산시가 6일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대책회의를 가졌다.

[충청헤럴드 천안=박다연 기자] 6일 충남 천안과 아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추가됐다.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천안 5명, 아산 3명 등 모두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천안 331번 확진자는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천안 381번 확진자의 지인으로 파악됐다. 

천안 332번과 333번 확진자는 각각 30대와 40대로 천안 326번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이다. 천안 334번 확진자는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았고, 50대인 천안 335번 확진자는 천안 331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아산 81번 확진자는 아산 6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의심 증세로 전날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산 82번 확진자는 아산 7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의심 증세로 검사한 결과 확진됐으며, 아산 83번 확진자는 해외 입국 내국인이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의 접촉자와 이동 경로 등에 대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아산시는 전날 오후 6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코로나19 고위험 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전통시장 생활 속 거리두기 점검, 관내 콜센터 방역 강화, 유흥시설 특별 야간 점검, 습식 사우나 폐쇄 권고, 요양병원 등 고위험 시설 종사자 전수 검사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천안에서 콜센터를 통한 집단 감염이 발생한 만큼, 확진자 발생 상황을 대비해 전 직원에 대한 전일 동선을 기록해 관리하기로 했다.  

또,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미착용 승객으로 인한 분쟁을 방지하기 위해 시내버스 내에 예비마스크를 비치하기로 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지역사회 전파를 막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며 “일상 생활에서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거리두기 등 개인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불필요한 모임과 시·도간 이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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