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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선 논산시장 "국방산단, 국내 최고 국방클러스터 만들 것"
황명선 논산시장 "국방산단, 국내 최고 국방클러스터 만들 것"
  • 박종명 기자
  • 승인 2020.12.09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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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타 통과 기자회견서 "국방 핵심기관 협력해 성공적인 국방산단 조성"
황명선 논산시장이 9일 오전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 예타 통과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황명선 논산시장이 9일 오전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 예타 통과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충청헤럴드 논산=박종명 기자] 황명선 논산시장은 9일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를 국내 최고의 국방산업 클러스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 시장은 이날 오전 논산 국방산단 예타 통과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논산 국방국가산단은 우리나라 비무기 전략지원체계 최대 허브로 군전력지원체계 증강을 통한 국방 개혁과 자주 국방의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 

이어 "국방국가산단은 군 전력체계를 국방도시 논산에 집약화해 효율을 극대화하고 전투력체계를 증강해 자주국방의 기초를 다지는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육군훈련소, 항공학교, 국방대학교, 3군본부 등 국방 핵심기관과의 협력 관계를 구축해 국방산단 조성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 시장은 민선 5기 취임 후 국방혁신도시 비전을 제시하고 2012년에는 문재인 당시 대통령 후보를 만나 국방도시 논산을 중심으로 한 국방클러스터 조성의 필요성을 제안하는 등 국방국가산단 지정을 위해 시정 역량을 집중해왔다. 

그 결과 지난 2018년 국가산단 최종 후보지로 선정된데 이어 충남 국방벤처센터 개소, 국방 관련 기관 및 기업 유치 등의 성과를 거뒀다. 

논산 국방국가산단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조사에서 비용대비 편익, 수익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다. KDI에 따르면 논산 국방국가산단 조성을 통해 전력지원체계(비무기체계)의 집적화 및 유기적 체계 유지로 2122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함께 2000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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