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424번과 지인 17일, 18일 동구 교회 빌려 성경 공부

[충청헤럴드 대전=박기원 기자] 대전 동구 소재 교회에서 성경 공부 모임을 가진 경기 시흥 424번의 지인 2명 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5일 시에 따르면 서구에 사는 20대 확진자 2명(대전 768-769번)이 지난 24일부터 콧물과 기침 등의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시흥 424번은 집단 감염이 발병한 동구 소재 교회를 지난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임차해 지인들과 성경공부 세미나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 770번은 동구에 거주중인 대전 70대 확진자로 같은 날 오전 확진된 대전 767번의 지인이다. 지난 19일부터 근육통 증상을 호소해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전 771번은 유성구에 사는 20대 무증상 감염자다. 대전 627번이 확진된 14일부터 자가격리중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대전 627번은 지난 10일 충남 서산의 기도원에 다녀온 뒤 1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71명(해외 입국자 43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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