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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교회 목사 일가족 등 11명 추가 확진
대전 교회 목사 일가족 등 11명 추가 확진
  • 박기원 기자
  • 승인 2020.12.29 0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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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교회 목사 부부와 20대 자녀 3명 확진
감염 경로 불명 확진자도 4명 추가
29일 대전시는 대덕구 교회의 집단 감염등의 여파로 11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고 밝혔다.
29일 대전에서 밤 사이 11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충청헤럴드 대전=박기원 기자] 대전 대덕구 소재 교회에서 목사 일가족 등 6명이 추가로 확진되는 등 밤새 1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

29일 시에 따르면 대전 809~813번 일가족과 819번 등 6명의 확진자는 대전 790번이 다녀간 대덕구 소재 교회에서 확진됐다.

모두 대덕구에 살고 있으며 50대 남성인 대전 812번과 해당 교회의 40대 목사인 대전 813번, 20대 자녀 3명이 감염됐다.

이들 5명은 모두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다. 대전 819번은 지난 28일부터 인후통 증상을 보였다.

해당 교회에서 시작된 집단 감염자는 전날 확진된 808번과 최초 감염자인 대전 790번을 포함해 모두 8명으로 늘었다.

대전 814번 확진자는 대덕구에 사는 60대로 지난 25일 확진된 대전 767번 관련 확진자다. 27일부터 발열 등의 증상을 호소해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됐다.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확진자도 4명 추가됐다.

대전 815~818번 중 815(미취학 아동)-816번(40대)은 대덕구에 살고 있으며 같은 날(25일)부터 각각 발열과 후각 소실등의 증상을 보였다.

60대인 대전 817번과 30대 818번 확진자는 유성구에 거주중이다.

대전 817-818번 확진자는 각각 27일, 28일부터 오한과 발열 등의 증상이 발현됐다.

방역당국은 이들 4명 확진자의 정확한 감염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역학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대전의 누적 확진자는 819명(해외 입국자 44)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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