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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한 “민주당, 천안시장 후보도 전략경선 해야”
전종한 “민주당, 천안시장 후보도 전략경선 해야”
  • [충청헤럴드=안성원 기자]
  • 승인 2018.05.18 12:2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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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영 후보 공천 철회, 전략경선 실시 ‘촉구’…“천안병 되는데 시장은 안 되나”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후보 전략공천에 반발하며 천막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전종한 천안시의회 의장이 18일 천안병 보궐선거 전략경선을 언급하며, 천안시장 후보도 ‘전략경선’을 통해 선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후보 전략공천에 반발하며 천막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전종한 천안시의회 의장이 천안시장 후보 ‘전략경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당초 전략공천 예정이었던 천안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경선으로 변경된 만큼 지금이라도 시장 후보를 경선을 통해 뽑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전종한 의장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천안병에서 경선이 실시된다는 것은 지금이라도 천안시장 후보 경선이 가능하다는 뜻”이라며 중앙당에 전략경선을 촉구했다.

전 의장은 “양승조 의원의 충남지사 선거 출마에 따라 실시되는 천안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전략공천을 하려던 움직임이 있었으나, 17일 민주적인 경선을 통해서 선출하기로 최종 결정됐다”며 “정의와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민주당의 정치 지향에 매우 부합하는 조치로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초 전략공천에서 경선으로 방향이 바뀐 것은 제가 천안시장 전략공천의 부당함을 호소하며 16일째 농성을 하고 있는 것이 어느 정도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하며 나름 보람을 느낀다”며 “민주적인 정당이라면 당연히 경선을 통해서 후보를 선출해야 하고, 부당한 전략공천을 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민주당 지도부는 ‘수뢰 후 부정처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구속됐다 보석으로 풀려난 구본영 현 시장을 천안시장 선거 후보로 전략공천 했고, 이는 옳지 못한 공천”이라며 “천안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를 민주적인 경선을 통해서 선출하기로 했듯이, 천안시장 후보 선출도 민주적이고 원칙적인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계속해서 그는 “만약 이대로 간다면 이번 천안시장 전략공천은 부정부패혐의 후보를 위한 ‘특혜 공천’이며, 상대후보의 당선을 돕는 ‘전략부재 공천’, 보궐이 발생하면 후보조차 못내는 ‘무대책 공천’, 정의롭지 못한 ‘반민주 공천’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다시 한 번 민주당 지도부에 간곡히 호소한다. 천안시장 전략공천을 취소하고 정의로운 원칙에 입각한 경선으로 천안시장 후보를 선출해 달라”면서 “민주적 경선을 통해 지더라도 승복할 수 있는 기회, 당과 우리당의 후보를 위해 백의종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실 것을 충실한 민주당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간곡히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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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 2018-05-18 19:37:27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