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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 “3·8민주의거 기념관 건립 사업 차질 없이 진행”
허태정 대전시장 “3·8민주의거 기념관 건립 사업 차질 없이 진행”
  • 박성원 기자
  • 승인 2019.03.11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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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민주운동사, 시민이 자부심을 갖도록 널리 알려야”
허태정 시장이 11일 주간업무회의에서 3.8민주의거 기념관 건립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허태정 시장이 11일 주간업무회의에서 3.8민주의거 기념관 건립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허태정 대전시장이 11일 ‘3·8민주의거 기념관 건립사업’에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허 시장은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지난 8일 개최한 첫 국가기념식을 언급하며 “이번 기념식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3·8민주의거 기념관 건립의 정부차원 지원을 약속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3·8민주의거는 앞서 있었던 대구 2·28민주의거보다 규모도 몇 배 크고 시민까지 참여해 큰 의미를 담고 있지만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면서 “대전의 민주운동사를 전체적으로 재조명할 계기로 삼고 대전시민이 자부심을 갖도록 널리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허 시장은 현재 건설 중인 교통체계에 대한 인식이 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만 한정되지 않고 새 도시계획 일환이라는 것을 널리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번 정부 예타 면제사업 발표 후 도시철도 2호선 기종 등 국소적인 부분만 거론되는 경향이 있다”며 “본질은 2호선과 함께 3호선 역할을 할 충청권광역철도 건설, 이에 따른 시내버스 노선 개편 등 우리시 대중교통이 도시계획 차원에서 새롭게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는 궁극적으로 승용차 없이도 불편하지 않은 대중교통 중심의 도시를 만드는 것”이라며 “완전히 새로운 대중교통 체계라는 것을 시민이 인식할 수 있도록 홍보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밖에 이날 허 시장은 예산정책협의회 준비 철저, 4차산업혁명 특별시 조성에 대한 과기부와 협력 강화 등 현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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