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1명, 유성구 3명
181번 시작 가족 등 6명 연쇄 감염
181번 시작 가족 등 6명 연쇄 감염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에서 밤새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200명을 넘어섰다.
22일 시에 따르면 밤사이 중구 1명, 유성구 3명 등 모두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98번 확진자는 중구 태평동에 사는 80대로 186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199번 확진자는 유성구 봉명동에 사는 40대로 17일 가래와 몸살 증상으로 검사한 결과 확진됐다.
200번 확진자는 유성구 송강동에 사는 30대로 20일 인후통 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18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201번 확진자는 유성구 어은동에 사는 20대로 187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186번과 187번 확진자는 181번 확진자인 20대 남성의 가족이다. 181번을 시작으로 형과 어머니, 할머니, 형의 직장 동료와 친구 등 모두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181번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방역 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가족과 접촉자, 이동 동선 등에 대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대전 누적 확진자는 201명이다.

한편 시는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 장소 인근 기지국을 통해 확보한 400여 명의 전화번호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부터 전달 받아 22일 오전부터 검사 여부를 확인해 검사를 받지 않은 경우 23일까지 검사 받을 것을 권유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