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25일 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중구에서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33번 확진자는 중구 문화동에 사는 40대로 지난 20일 발열과 기침, 근육통, 두통 증세로 검사한 결과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감염 경로에 대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234번 확진자는 중구 태평동에 사는 80대로 23일 발열감을 보여 25일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됐다. 이 확진자는 186번, 198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파악됐다. 지난 21일 검사에서는 확진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고 22일에는 재검사에서 음성을 받은 뒤 자가격리 중 발열감으로 확진됐다.
유성구 어은동에 사는 20대로 서울에 살다 내려온 뒤 지난 18일부터 발열과 근육통 등의 증세로 확진된 181번 확진자를 시작으로 186번, 187번, 196번, 198번, 234번 등으로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181번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날 오전에는 시청 출입기자(216번)로부터 감염된 또 다른 인터넷매체의 기자(230번) 등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 누적 확진자는 234명(해외입국자 23명)으로 늘었다.
저작권자 © 충청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