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학조사 결과 강남 131번 확진자 식사 4명 확진
市 "타 지역 방문 자제, 개인 방역수칙 준수" 당부
市 "타 지역 방문 자제, 개인 방역수칙 준수" 당부

[충청헤럴드 대전=박종명 기자] 모두 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대전 인동생활체육관 집단 감염은 서울 강남 확진자로부터 시작됐다는 역학조사 결과가 나왔다.
시에 따르면 인동생활체육관 집단감염을 일으킨 강남 131번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지난 16일 대전 190~193번과 식사를 한 뒤 4명이 감염된데 이들로부터 4명이 2차 감염돼 모두 8명이 확진됐다.
시 관계자는 "최근 지역 집단감염의 특징은 타 지역 유입 확진자에 의한 N차 감염으로 추정되는 사레와 가족간 감염이 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는 가급적 타 지역 방문을 자제하여 주시고, 마스크 쓰기, 거리두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대전에서는 14일 이후 모두 8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랑제일교회 관련 4명, 광화문 집회 관련 10명, 해외입국자 3명, 수도권 등 타 지역을 방문하였다가 감염된 확진자 39명, 감염 경로를 확인 중에 있는 확진자 8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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