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도 2명 추가

[충청헤럴드 천안=박다연 기자] 주말인 7일에도 충남 천안과 아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추가됐다.
천안시와 아산시에 따르면 이날 천안 6명, 아산 2명 등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천안 336번 확진자는 천안 317번 확진자의 지인이며, 천안 337번 확진자는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천안 338번 확진자는 천안 327번 관련이며, 천안 339번 확진자는 천안 285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또 천안 340번 확진자는 천안 334번 확진자의 가족, 천안 341번 확진자는 아산 8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아산 84번 확진자는 40대로 아사 6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돼 자가격리 중 의심 증상으로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됐다.
아산 85번 확진자는 30대로 아산 80번 관련 확진자로 파악됐다.

한편 아산시는 7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한 관련 국·소장 및 관계 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었다.
시는 이날 ▲고위험시설 방역수칙 준수 여부 특별점검 ▲현안사업 현장 점검 ▲드론 활용 코로나19 확산 예방 캠페인 ▲대중교통 분야 방역 및 예방활동 ▲해외입국자 감염 예방활동 강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에 따른 방역지침 홍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어 겨울철 대비 코로나19 방역 대책으로 ▲독감과 동시 유행 대비 ▲고위험군·시설 관리 강화 ▲현장 중심의 방역 상황 지속·안정적 관리 ▲세계적 대유행 대비 해외입국자 유입 관리를 중점으로 하는 특별 방역 대책 등을 공유했다.
오 시장은 “시설·활동별 위험도에 따라 방역수칙을 강화하는 정밀한 거리두기 체계를 설계해 달라”며 “집단 발병이나 긴급한 검사가 필요할 경우 현장에서 신속하고 촘촘하게 진단검사를 진행할 현장기동반 형태의 시스템을 갖춰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