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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철 충남교육감 "원격수업 내실있는 준비에 만전"
김지철 충남교육감 "원격수업 내실있는 준비에 만전"
  • 박종명 기자
  • 승인 2020.03.31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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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4차 개학 연기에 담화문 발표
"스마트패드 5600대 확보해 대여"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31일 교육부의 4차 개학 연기에 따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31일 교육부의 4차 개학 연기에 따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충청헤럴드 내포=박종명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31일 교육부의 4차 개학 추가 연기와 관련,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하고 학생 간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 등 개학에 따른 원격수업이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이날 오후 담화문을 통해 “온라인 개학을 위해서는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학교는 정해진 시간표에 따라 온라인 원격수업을 진행한다”며 “학생들의 지필 평가는 학교 등교 이후에 실시하지만 교사와 학생들의 서로 화상으로 쌍방향 수업을 한 경우의 수행 평가 반영 여부는 학교 학업성적관리위원회에서 결정한다”고 덧붙였다. 

또 "직업계고는 기간집중이수제를 활용해 온라인 개학 시기에는 전공교과 이론수업을 하고 등교 이후에 실습 수업을 집중 실시한다"며 "장애 학생은 원격수업에 필요한 보조기기와 학습 자료를 제공하고, 발달 장애 학생에게는 다양한 형태의 원격수업과 순회 교육 등 장애 유형과 정도를 고려해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원격수업을 위해 디지털 기기가 필요한 학생 수를 파악중”이라며 “이번 주내로 스마트패드를 5600대 확보해 스마트 기기가 필요한 모든 학생에게 대여하겠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7주 가까이 개학이 연기되면서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직원 여러분의 피로가 누적되고 하루하루가 힘겨운 시간을 인내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며 “학생들에게 온라인 개학과 원격수업, 긴급 돌봄과 생활 지도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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