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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온라인 개학' 원격수업 준비 완료
충남교육청, '온라인 개학' 원격수업 준비 완료
  • 박종명 기자
  • 승인 2020.04.08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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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수업 장비 구축 및 교사 연수 마쳐
대산고등학교에서 원격수업 동영상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
대산고등학교에서 원격수업 동영상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

[충청헤럴드 내포=박종명 기자] 충남교육청은 9일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하는 온라인 개학에 대, 원격수업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9일 개학하는 중3, 고3 담당 교원들을 대상으로 학습관리시스템 활용법 연수를 마쳤다.

특히 예비비 6억 5000만원을 지원, 원격수업용 도구와 장비를 구축했다.

또 원격수업 환경이 갖춰지지 않은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기기와 인터넷 통신료 기초 조사를 마치고 지원이 필요한 모든 학생들에게 스마트기기를 대여한다.

현재 학교 보유 스마트기기 1만 426대, 교육부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지원하는 기기 6456대 등 모두 1만6882대를 보유해 스마트기기 지원을 필요로 하는 6956명의 학생에게 지급이 가능하다.

이밖에 ‘온라인 개학 관련 질의응답 커뮤니티’를 개설, 온라인 교육과정 운영, 원격수업 등 다양한 질문 사항에 대해 실시간으로 직접 응답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했다.

현재 원격교육 시범 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공주중학교 최재룡 교장은 “학교 현장에서는 모든 교원이 원격수업을 위한 연수, 온라인 학급 개설, 교육과정 편성, 수업 콘텐츠 제작 등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다양한 원격수업 지원 대책을 수립해 정보 소외계층의 학습 격차를 완화하고 교사의 원격수업 역량을 강화해 원격수업이 안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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