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누적 확진자 233명으로 늘어
천안 동산교회 관련 확진자 5명…천안 126번 접촉자 69명
천안 동산교회 관련 확진자 5명…천안 126번 접촉자 69명

[충청헤럴드 홍성=박종명 기자] 충남 아산에서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관련 확진자 등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20일 도에 따르면 아산 27번 확진자는 60대로 지난 11일과 12일 서울 사랑제일교회 타 시도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아산충무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다.
또 아산 28번 확진자는 해외에서 입국한 30대 내국인으로 지난 18일 입국해 19일 아산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됐다.
충남 누적 확진자는 233명으로 늘었다.
한편 방역 당국은 천안 동산교회 관련 확진자가 가족 2명, 교인 3명 등 모두 5명으로 증가하자 소독을 마치고 2주간 폐쇄 조치했다.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천안 126번 확진자가 지표 환자로 지목된 가운데 이 확진자의 접촉자가 69명에 달해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 동산교회 교인 61명 중 31명이 검사를 받은 상태이며, 나머지 30명과 직장 동료 3명이 검사를 앞두고 있다.
방역 당국은 또 재난문자를 통해 13일~15일 계룡시 도곡산기도원 방문자는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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