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중앙고 조한철 등 3학년 4명, 코로나로 지친 국민 응원
[충청헤럴드 내포=박종명 기자] 충남 천안지역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을 응원하는 노래를 작곡해 화제다.
13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천안지역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음악 동아리(ALB) 4명의 학생들이 ‘코로나19 함께 이겨내요’ 노래를 작사·작곡했다.
충남교육청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4명의 학생을 각각 별도의 장소에서 촬영해 뮤직비디오로 제작했다.
천안중앙고 조한철·천안북일여고 박예림·천안두정고 안진우·신당고 임수아 등 4명의 학생은 랩 형식의 가사에 "코로나19 이제는 good bye. 전 세계를 아프게 한 넌 go away!. 모든 사람들은 외치지 '이겨 내리라' 등의 내용을 담았다.
2분 분량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충남교육청 진재봉 소통담당관은 “코로나19로 학교에서는 개학을 하지 못하고 온라인으로 원격수업을 하는 등 침체된 사회 분위기를 전환하고자 학생, 학부모, 국민들에게 작은 희망메세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
뮤직비디오 ‘코로나19 극복송’은 13일 충남교육청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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