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동산교회,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속출
충남에서 20일 하루에만 14명 확진
충남에서 20일 하루에만 14명 확진

[충청헤럴드 천안=박종명 기자] 충남 천안에서 서울 사랑제일교회 등과 관련해 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20일 하루에만 10명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20일 시에 따르면 천안 132번 확진자는 50대로 천안 동산교회의 지표 환자인 천안 126번 확진자 가족으로 천안동남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천안 133번 확진자는 수도권 교회 및 광화문 집회 참석자에 대한 진단검사 수검 행정명령을 받고 20일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다. 60대인 이 확진자는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천안 134번 확진자는 70대로 지난 15일 광화문 광복절 집회에 참석한 뒤 20일 천안동남구보건소에서 검사 결과 양성 판정됐다.
천안 135번 확진자는 50대로 지난 18일 미국에서 입국해 20일 천안동남구보건소에서 검사한 결과 확진돼 천안의료원에 입원할 예정이다.
천안 136번 확진자는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로 천안충무병원에서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의 접촉자 및 이동 동선 등에 대한 추가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충남에서는 20일 하루에만 14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238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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