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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과 아산서 6명 확진…광화문 집회 참석자 등(종합)
천안과 아산서 6명 확진…광화문 집회 참석자 등(종합)
  • 박종명 기자
  • 승인 2020.08.21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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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50대 15일 광화문 근처 방문했다 확진
천안 50대 서울 사랑제일병원 관련 양성
21일에도 충남 천안과 아산에서 각각 2명씩 모두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1일에도 충남 천안과 아산에서 각각 2명씩 모두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청헤럴드 홍성=박종명 기자] 21일 충남 천안과 아산에서 광화문 집회 등과 관련해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도에 따르면 이날 아산에서 60대 2명과 50대 1명, 천안에서 20대 1명과 50대 2명 등 모두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산 29번 확진자는 지난 13일 서울 관악구 확진자와 접촉해 20일 아산보건소에서 검사한 결과 확진됐다. 

아산 30번 확진자는 광화문 광복절 집회 참석자로 20일 아산보건소에서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두 확진자는 홍성의료원에 입원했다.

아산 31번 확진자는 지난 20일 아산보건소에서 검사한 결과 확진됐다. 이 확진자는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근처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천안 137번 확진자는 충남 228번과 229번의 지인으로 20일 천안동남구보건소에서 검사한 결과 확진됐으며, 천안 138번 확진자는 천안 11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20일 천안동남구보건소 검사에서 양성 판정됐다. 

천안 139번 확진자는 천안동남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이 확진자는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같이 사는 가족 1명도 검사 중이다. 

도는 최근 서울 교회 및 광화문 집회 등과 관련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기존 42병상에 공주의료원 34병상, 홍성의료원 21병상 등을 추가해 모두 97병상을 확보했다. 

이와함께 무증상 확진자는 중부권 국제1생활치료센터인 우정공무원연수원에 입소토록 했다. 

도는 또 수도권 교회 및 집회를 통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의 차단과 예방을 위해서는 자발적인 진단검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진단검사 기간을 20일까지에서 오는 25일까지로 연장했다. 

충남의 누적 확진자는 244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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