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접촉 후 감염 잇따라

[충청헤럴드 홍성=박종명 기자] 26일 충남 천안 등에서 1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도에 따르면 이날 천안 11명, 아산 1명, 당진 2명 등 모두 1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천안 163번 확진자는 80대로 전날 천안충무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됐지만 감염 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천안 164번 확진자는 20대로 단국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결과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감염 경로를 확인 중이다.
천안 165번 확진자는 70대로 천안시동남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천안 163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천안 166번 확진자는 80대로 순천향병원 관련자로 23일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25일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다시 검사한 결과 확진됐다.
천안 167번 확진자는 60대로 천안 162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천안 168번 확진자는 10대로 천안 138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조사됐다.
천안 169번 확진자는 70대로 천안충무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169번 확진자를 시작으로 170번(80대), 171번(40대), 172번(20대) 등 일가족 4명이 연쇄적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천안 173번 확진자는 20대로 단국대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됐다. 이 확진자는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천안 164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아산 38번 확진자는 20대로 아산시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다. 이 확진자는 아산 33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22일 검사에서는 음성이었지만 25일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다시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당진 9번 확진자는 80대로 25일 당진종합병원에서 검사 결과 확진돼 공주의료원에 입원했다.
당진 10번 확진자는 70대로 당진 9번 확진자의 지인으로 파악됐다.
충남 누적 확진자는 295명으로 늘었다.